기억하실련진 모르겠는데 커트하러 갔다가 굉장히 불쾌한 기억만 남기고 왔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한두번씩 7년 넘게 신길이네 이용했었는데 어제부로 앞으로는 가야하나싶습니다.
귓바퀴에 귀를 뚫은지 반 년 정도 되었고 귓바퀴쪽은 혼자 교체하지 못해서 귀걸이샵 갈 때 말고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단순히 커트만 하러 방문했다가 머리 빗질 해주시는데 귀걸이가 한 번 탁 걸리고 두 번..그리고 세 번째 탁 걸려 건드릴 때 순간적으로 귀 찢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때서야 미용사 분이 귀걸이 있던 거 알고 신경 쓴다고 썼는데 그러네요 하면서 이거 빼도 되냐고 물으시고 제가 혼자 못끼운다고하니 나중에 해주신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빼시려하니까 이미 빠져있었구요 얼마나 세게 빗었으면;
솔직히 귓바퀴 귀 뚫은 이후에도 두 세 번 다른 두 곳에서 커트하고 염색한다고 머리빗을때 그 아무도 빗질하다가 살짝 스쳐지나간 적은 있어도 귀걸이를 잡아당긴 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제가 처음에 빼야하냐고 여쭤봐도 귀걸이 하고 있어도 상관없다하시고 모두 귀걸이 있는 거 알고 주의해서 빗질해주셨었는데 여기 미용사 분께선 세 번씩이나 그렇게 하시고는 당최 주의를 하셨다는 걸 믿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미용실에서는 상관없다해서 이번엔 따로 여쭤보진 않았었는데 앞으론 애초에 제가 주의해야하는 부분도 맞고 이런 일 없도록 애초에 미용사분께서도 빼라하는 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커트 다 하고 귀걸이 다시 끼워주신다하시면서 본인은 다른 후임분들인지 그분들에게 싹 맡겨버리곤 가버리시구 그 다른분들도 제대로 못 끼워주셔서 이러다가 덧만 날 거 같아서 화는 나는데 그냥 괜찮다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본인이 담당한 고객은 본인이 끝까지 맡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근처에 귀걸이샵 가서 제대로 다시 끼워주셨기에 미용실에 재차 방문해서 컴플레인 걸지 않았는데 자기 전에 실제로 자꾸 잡아당기셔서 이게 덧이 났는지 지금 귀가 부어올라 살짝 염증도 오르고 귀가 화끈거리는데 다시 생각하니 커트해주신 분은 괜찮아요?만 하셨지 사과도 제대로 안하시고 굉장히 불쾌해서 글 남깁니다.
명함은 현 지 라고 적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