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점 오늘 시술하고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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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2-15 12:04 조회12,6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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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원장님이라고 돌아다니셔서 저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저까지 셋 다 머리하러 경성대점에 간사람입니다.
집은 남천동이나 외국이나 서울에 거주해서 부산에 가족들이 오랜만에모이게되어
제가 서치 후에 경성대에 이곳이 후기가많고 괜찮은 곳같아 이곳에 일부러갔는데요.
이모와 저는 남자 선생님께받았고 어머니는 단발머리의 여자분께 받았는데
아마말씀드리면 바로 알것입니다. 셋이서 동시에했기땜에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모와 저는 시술 후 만족했습니다.
물론저야 뿌리염색과 클리닉 시술이기도 했지만..
머리를 해보면 잘될때도있고, 사실 잘안될때도 있잖아요?
모발에따라도그렇고, 말이안맞아서도그렇고 기타등등.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셋이 가서 셋다 아주만족스럽게되기 힘들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하고 심지어 처음엔 제가 어머니께 뭐라했죠, 이렇게될때까지 얘기안하고뭘했냐고.
근데 이곳에 모시고온제가 너무 민망하고 미안해서 그 디자이너분 편을
어머니 앞에서 들긴했지만 지금 제가 제 컴퓨터앞에서 쓰고있는 글을 보셨음하네요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었네요.
펌후에 앞머리 곱슬곱슬한 부분 펴달라했는데 그 부분은
탄건지, 안핀건지 정말 그대로에서 더 심해지고,
거기다 어떻게 가운데 모발부분을 좀 띄운느낌이나도록 살려달라했는데
상식적으로 5:5 가르마를 타서 머리끝까지 말더니 양쪽으로 쫙갈라진 옆머리는 곱슬곱슬한
정말 아줌마파마를 만들어놓았더군요.. 풀기전까지만해도 저는 계속해서
풀고나서보자, 풀고나면 또 다를것이다 라고 달랬는데.
정말 풀고났는데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무슨 동네 아줌마미용실보다 어떻게 그런 기술로 해주셨는지.
이렇게까지 절대로 말해본적 없지만 정말 기본적으로..
어머니가 처음에 사진을 보여주셨더군요, 예전에찍은 사진이었는데
그냥 그렇게만 해달라고했다고했는데 그건 밑 쪽만 펌되있는 엘레강스한 느낌의 사진이던데
이건 완전 5:5 윗통수 폭삭 눌려서 옆머리 다 날라가고 말이아닙니다.
다시 a/s받는것이요? 누가 또 머리결 상하는데다 정말맘에 안들게나온곳에 다시 믿음을 가지고 가겠습니까?
정말 보는 사람도 시술과정부터 불안불안하고 (객관적으로 제가봐도 펌 말 때부터 저건아닌것같은데 였습니다.)
하는 내내 디자이너쌤은 왔다갔다하며 정신없다가 가만히 앉아서 한참 펌제약바른후 1시간가까이있다
보더니 다시 열처리 들어갔다고하는데, 시술과정도 기본적으로 이야기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이곳 미용실자체가 실력부족이고 나쁘다고생각하진않습니다만
단지 이렇게 머리하고나와서 당장 너무 속상해하시는 어머니보니까 기분이 많이상합니다.
원상복구도안되는게 머리구요.
제가 디자이너분들 정성과노고를 생각해서 단 한번도 이런글써본적도없고 a/s받으러간적도없지만
원장님께서 한번보셨음좋겠네요, 처음보여드린 정말 평범한, 일반적인 머리 사진에서
어떻게 이 스타일이 나왔는지????
나중에 제가 보다보다 머리가 완전 윗쪽은 푹꺼져있고 옆은날라다니고..해서 옆은고사하고
윗쪽은롤을 하나 더 넣던지어떻게 좀 안되냐고하니.... 드라이기로 슬쩍 드라이넣더니
이머리는 항상 드라이를 넣던지 연예인들처럼 보카시를 넣으라?? 안그럼 안되는머리다..??
그런수고 덜려고 펌하는거아닌지.. 어느 누구 아주머니들이 매번 5:5로 쩍벌어진 푹꺼진머리 시술받고
원래그런거라고,매번 자기가 연예인처럼 손질봐야되는 머리라고 펌받으면 좋아하겠습니까
어머니가 받은 시술의 머리는 정말인지 왜 이런시술을받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신길이네미장원님의 댓글
신길이네미장원 작성일
죄송 합니다
제가 세심히 챙겨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점 사과 드립니다
손상없이 손질해 드리도록 할테니 방문 바랍니다
제가 해드리도록 할꺠요
혹여 제가부재중일때는 예약하시면 그시간에 시술하시도록 조치해드릴테니 기다리겠습니다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신길이네미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