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남포점에 글을 달아보네요

원래 부산대점에서 2년간 머리를 하다가

집이 멀어 가까운 남포점을 갔는데 이렇게 차이 날줄은 몰랐습니다ㅋㅋ

오늘 유리라는 분한테 볼륨펌을 했습니다.

명함을 버리려다가, 지금 보니 안버리길 잘했네요

결론은 머리 망했습니다. 

그래도 쭉 이용해온 신길이네라 그냥 웃으면서 갈려고 했습니다.

앞머리를 올리려고 펌 사진도 보여줬건만...앞머리가 어떻게 해도 안올라갑니다. 

모발이 얇아서 안올라간다던데...이제껏 올린 제 앞머리는 뭘까요. ㅎㅎ

여기까지는 이해하려고 했습니다만

당일 펌을하고 디자이너란 사람이 드라이를 해도 안되던게 집에가서 만지면 된답니닼ㅋㅋ

자꾸 뭐가 좋은지 웃으면서요 ㅋㅋㅋ

디자이너분 기분안나쁘게  계속 안올라가는데요??? 라고 해도 웃어 넘깁니다

뭔 말을 해도 씩씩하게 웃어 넘기네요

결국 미안한 기색도 없이 웃는 얼굴을 보면서

화가 나다가 어이가 없어서 그냥 계산만 하고 나왔습니다.

디자이너분 멘탈이 엄청난 곳인것 같습니다^^

머리야 어쩌다 실수할수도 있지만 디자이너분 태도를 보고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2년넘게  신길이네 잘한다고 생각하던 게

2시간도 안되서 사라져버렸네요ㅎㅎ.

일하던 사람 면전에 싫은소리 하기싫어 한숨쉬다 나왔습니다만

먼발치에서 펌확인도 제대로 안한다거나, 

왁스로 해도 안될거 같은지 묻지도 않고 에센스 바르고 끝냈던것도

동네 미용실도 아닌 신길이네 이용하면서 처음해보는 경험이네요 ㅎㅎ

실망감이 커서 한동안 이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여하튼 유리 디자이너님과  특히 드라이하던 분 오늘처럼 꼭!! 웃음잃지 않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